MY MENU

기고칼럼

기고칼럼

제목
[기고] 상가 투자, 나무가 아닌 ‘숲’을 보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0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57
내용

[기고] 상가 투자, 나무가 아닌 을 보라


 ※ 위 사진은 기고 내용과 상관없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가로 옮겨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상가가 나무’, 상권을 이라고 한다면 나는 상가 투자에 있어 반드시 숲을 보라고 권하고 싶다.

 

지금과 같은 상가투자의 인기는 주택과 비교해 규제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상가 임차인의 계약 갱신 청구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어 일부에서는 투자시장의 위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10년간 동일 임차인에게 임대를 보장해야 된다는 것이 마냥 반가울 수만은 없지만 이번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 움직임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상가 투자를 외면할 것이라는 것은 지나친 기우다.

 

현행 상가 임차보호기간인 5년과 비교하면 10년은 무척 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상가 임대시장을 보면 매년 5%씩 임대료 상한선의 최대치 수준으로 꽉꽉 채워 월세를 올리는 건물주는 그다지 많지 않다. 사실상 이번 조치가 실제 시장에서 크게 반응할 만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또 성공적인 투자를 했다면 상가는 타 수익형 부동산보다 높은 임대료 수익과 지가가치 상승에 따른 차익이 큰 편이다. 어느 정도의 규제가 가해지더라도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상가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상가는 창업시장과 밀접히 연결돼 있기 때문에 투자 시 요즘의 경기와 소비흐름을 잘 살펴야 한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대형 상권의 쇠퇴와 골목 상권의 대두 등이 창업시장의 주요 이슈사항이다. 임차인들의 운영 사정은 더욱 어려워졌으며 장기 우량 임차인의 확보 여부가 상가투자 성패의 핵심이 됐다. 이에 그동안의 경험으로 봤을 때 현재 상가 투자자에게는 상권, 의 가치를 볼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상권은 확장이 멈췄거나 축소되고 있는 곳이 아닌, 생동감이 넘치고 확장추세에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서울에서 손꼽히는 유명 상권의 경우 이미 확장이 충분히 이뤄져 있기 때문에 매입비용이 너무 크고 수익률은 낮아질 위험이 높아졌다.

 

가장 효율적인 상가 투자는 초기 확장이 진행되고 있는 상권을 택하는 것이다. 확창 초기 상권은 잠재력이 높지만 아직까지 저평가돼 있어 비교적 투자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상권만의 독특한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는 곳, 혹은 인근 교통망 확충이나 주거단지, 업무시설 조성 등 개발호재가 있다면 더욱 좋다.

 

또한 상권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직접 여러 번 방문해 둘러보고 상권에 있는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 이 때에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이야기만 듣는 것이 아니라 상권 일대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상인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상권의 깊숙한 실체를 알 수 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상가 투자지만 넓은 관점에서 상권의 지리적 장단점을 파악하고, 현재 상권이 어떠한 발달주기 선상에 있는지를 알 수 있다면 투자처 선정에 있어 큰 힘이 발휘될 수 있다. 상가 투자,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투자관점을 가져야 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