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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 홍대입구 상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8.2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41
내용


<홍대입구 상권>

다양한 유동인구 확보된 대표적인 대학 상권
패션·요식·문화·예술·유흥 결합, 원스톱 복합 상권
24시간 상권 형성... 젊은층 유동인구 풍부

젊음의 메카, 젊음의 거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권은 어디일까? 언론에서는 주춤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유동인구가 많고 활발한 상권인 홍대 거리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홍대 상권은 패션, 요식, 예술·공연, 유흥(클럽) 등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복합 상권이다. 

홍대 상권은 1984년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이 개통되면서 급속도로 발전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 그 당시 핫플레이스였던 신촌의 유동인구가 신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홍대로 이끌리게 되면서 사람이 몰리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패션·인디문화(독립적)가 꾸준한 유행을 이끌고 있다.

홍대 거리는 대표적인 메이져 대학상권으로 꼽힌다. 일반 대학상권은 학교 종강에 영향을 받아 방학시즌이 되면 상권이 죽어버리는 문제점이 나타나는데 홍대 상권은 방학과 상관없이 1년 내내 많은 유동인구가 오간다. 더불어 오전 시간에 출근하는 직장인과 통학하는 대학생들을 비롯해 새벽 늦은 시간까지 클럽과 술집을 이용하는 젊은 층 등 유동인구가 풍부해 24시간 상권을 형성하는 드문 지역이다.

홍대 상권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대 클럽이 인기를 끌면서 20대 후반~30대 초반의 클러버들이 주 소비층이었다. 최근에는 이태원과 청담동 등으로 클럽 문화가 옮겨가면서 홍대 상권의 주 소비층이 10대 후반~20대 중반으로 낮아졌다.

홍대입구역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가 없고 합정역이나 서강대역 쪽으로 가야 몇몇 아파트 단지를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 빌라, 다세대, 단독주택이 많다. 현재는 주택 1층 공간을 상가로 리모델링한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홍대입구는 지하철 2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을 한 번에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의 입지를 갖췄다. 인근 교육시설은 서교초등학교, 서강초등학교, 경성고등학교, 홍익사대부여고, 홍익대학교가 있고 문화시설은 홍익대학교 뒤편에 위치한 와우공원과 홍대놀이터로 불리는 홍익공원, 연남동 경의선 숲길 공원이 있다.  


◇다양한 유동인구 확보된 대표적인 대학 상권

홍대입구역 상권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8번, 9번 출구에서부터 홍익대학교까지를 일반적인 상권 범위로 지칭하고 있다. 이 범위 내에서 홍대입구 상권을 나눠보면 8번 출구로 나와 골목으로 들어서면 나오는 먹자상권과 걷고 싶은 거리, 홍익로를 건너면 나오는 어울림마당길, 인근 홍대 놀이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지하철역 주변으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특히 약속장소 메카인 9번 출구 KFC 앞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홍대를 방문할 때 맨 처음 발을 디디는 곳으로 어마어마한 유동인구를 보여준다. 홍대입구역 대로변에는 영화관, 패밀리 레스토랑, 대형 카페, 캐릭터 플래그십 스토어, 화장품가게가 들어서 있다. 

홍대입구 8번 출구로 나와서 직선으로 올라가면 ‘걷고 싶은 거리‘가 나온다. 벤치, 조형물을 가운데 두고 양옆에 점포들이 들어서 있는데 1층엔 음식점이 많은 먹자골목이며 특히 고깃집이 많은 점포 수를 차지하고 있다. 2층, 3층에는 헤어샵이나 네일샵, 카페가 줄지어 있고 가운데 인도는 홍대 놀이터와 함께 버스킹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장소다. 

더 깊숙이 들어가면 개인 카페가 모여 있는 카페거리가 나오는데 10년 전 인기리에 방영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카페도 여기 위치한다. ‘걷고 싶은 거리‘ 길을 따라 남서쪽으로 갈수록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분식 가게가 많고 의류·악세서리 플래그십 스토어나 개인 옷가게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유명브랜드 대형매장부터 소형 보세 의류매장까지

홍대입구역사거리와 홍익대학교를 연결하는 홍익로는 금요일 저녁과 주말에 홍대거리에서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다. 주로 H&M, 포에버21 등 SPA 브랜드와 뉴발란스, ABC마트 등 유명브랜드 대형매장이 많이 들어서 있다. 

홍익로에서 로드샵 브랜드 토니모리를 끼고 골목으로 들어서면 어울림마당길이 나온다. 홍대거리의 최대 핫플레이스로 볼 수 있는 이 거리는 홍대입구상권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보세 옷가게, 구둣가게가 주를 이루고 있어 쇼핑을 위한 거리라고 볼 수 있다. 골목골목에는 최근 유행을 타기 시작한 키덜트샵부터 아기자기한 액세서리·소품샵까지 눈길을 끄는 가게들로 다양하다. 보세 옷가게에는 기존 기성복들과는 색다른 개성을 느낄 수 있어 10대~20대의 개성 넘치고 독특한 젊은 패션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골목마다 음식점과 주점이 들어서 있고 대형노래방(수노래방)이 입점해 있다. 뒷길로는 클럽과 바가 많았는데 지금은 줄어든 상태다. 특히 일식 전문점이 많은데 이자카야 분위기 술집이나 라멘가게, 규동 전문점,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일본식 카레 등 맛집으로 자리 잡은 유명한 가게가 곳곳에 숨어있다. 

대표적인 젠트리피케이션 상권이던 홍대의 임대료는 최근 주춤하기 시작했다. 하락 요인은 높은 임대료로 이전한 인근 연남동, 상수동, 망원동 상권이 활성화된 것을 이유로 유추해볼 수 있다. 어울림마당길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 성신 대표도 “그동안 점포시세가 꾸준하게 올랐지만 최근 조금은 주춤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 시 단기간에 수익 기대는 힘들어

홍대입구역 상권은 클럽문화와 함께 인디밴드 공연의 장소로도 유명세를 탔다. 특히 홍대 놀이터라고 불리는 홍익공원은 버스킹(길거리공연)을 하는 팀이 많고 공연을 관람하는 고정 인구가 많다. 가수 10cm와 홍대여신(홍대 여성 싱어송라이터 줄임말)으로 불리던 레이디제인, 요조 등 유명 인디음악인들도 홍대 인디가수 출신이다. 이곳은 토요일마다 공원을 중심으로 프리마켓이 열리고 홍대 정문 앞에 위치해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현재 홍대상권은 경의선 숲길 공원으로 뜨고 있는 연남동과 망리단길로 불리는 망원동, 상수동, 합정동 등으로 뻗어 나가고 있는 상태다. 해당 지역들은 대부분 홍대와 비슷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몇몇 언론에서는 홍대 상권이 주춤하고 있는 상태라고 하나 여전히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권이다.

위와 같이 홍대입구상권은 대학가 상권으로 공연, 패션, 캐리커쳐, 유흥을 아우르는 복합 대학가 상권이면서 특색이 강한 상권이라고 할 수 있다. 주거인구와 직장인구, 홍익대 학생뿐 아니라 10대~30대의 젊은 층의 유입인구가 특히 많은 상권 중 하나다. 복합적인 상권인 만큼 보세 옷가게, 카페, 주점 등 업종별 매출이 특출나게 높은 곳은 없지만 고루고루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홍대상권 창업 시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VR 카페나 방탈출 카페 같은 젊은 층의 구미를 당기는 업종이 경쟁력 있다. 또 젊은 감각을 가진 사진작가들이 운영하는 사진관도 유행으로 개개인의 개성을 살린 증명사진, 프로필사진이 인기다. 이처럼 젊은 층이 원하는 새로운 아이템을 파악하고 검토해야 한다.

홍대상권은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아 재 방문횟수가 다른 상권의 점포보다 높아 경기를 안 타는 장점이 있지만 창업 초기에 고객유치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창업 시 그 점을 고려하여 고객유치를 위해 쿠폰, 할인 등의 이벤트를 통한 단골확보가 필요하다.

홍대 옷가게거리에 위치한 의류점 eGo(이고) 이경열 사장은 “관광특구 지정을 논하고 있어 상권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대입구역 상권 상가 평균 시세 & 승하차인구 현황(가격 단위: 만원)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심재인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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